피닉스 야자나무와 하이비스커스가 반기는 일본 최남단의 아름다운 해안선

 "미야자키 현"의 남부에 위치하는 "니치난 해안"은, "아오시마 섬"에서 "도이 곶"까지 약 100킬로에 이르는 일본 최남단의 리아스식 해안이다.

 "아오시마 섬"의 주위에 펼쳐진 "오니노 센타쿠이타(도깨비의 빨래판)", 바다를 배경으로 동굴 속에 끼워 맞춘 듯이 선 "우도 신궁"과 같은 경승지, "사보텐(선인장)허브원", 유원지·"고도모노 쿠니(어린이 왕국)" 등이 있다.

 또한 남국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"니치난 해안선"은, 워싱턴 야자와 하이비스커스 등이 심어져 있어, "규슈"에서도 굴지의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. "아오시마 섬"은 "니치난 국정공원"의 북단에 위치하는 둘레 약 1.5킬로의 작은 섬으로, 3천그루의 야자나무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으며, 27종의 아열대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. 섬의 주위에는 "오니노 센타쿠이타"로 불리는 파도 모양의 암석이 수십, 수백 겹으로 줄무늬를 만들고 있어, 썰물때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.

 "니치난 해안"에서도 절호의 전망지라고 일컬어지는 "호리키리 언덕"은, 웅대한 "휴가 탄"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경승지로, 눈 아래에는 파도에 씻기는 "오니노 센타쿠이타"를 바라볼 수 있으며, 길가에 심어진 피닉스와 하이비스커스등의 꽃들은 보는 이를 즐겁게 해준다.